연구보고서
뉴리버럴아츠(A New Liberal Arts) 인문학의 정립: 뉴노멀 시대 한국 인문학의 길
보고서명(영문)A New Liberal Arts: A Path to Korean Humanities in the New Normal Era
국가정책연구포털(NKIS)이용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용하시는 자료는 연구기관의 소중한 연구성과물로 저작권 및 이용조건 등을 준수하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다운로드를 위해 하단의 자료이용 동의서 및 사용목적 등에 응답 부탁드립니다.
답변하신 내용은 NKIS 정보 활용 현황 및 서비스 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감사합니다.
자료 이용 시, 국가정책연구포털(NKIS)에서 제공하는 저작물을 이용하였음을 명시할 것을 동의합니다.
무단으로 연구성과물을 사용하였거나 NKIS에서 제시한 이용조건을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관련기관에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즉시 저작물의 이용허락을 중지할 수 있습니다.
국가정책연구포털(NKIS)이용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용하시는 자료는 연구기관의 소중한 연구성과물로 저작권 및 이용조건 등을 준수하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다운로드를 위해 하단의 자료이용 동의서 및 사용목적 등에 응답 부탁드립니다.
답변하신 내용은 NKIS 정보 활용 현황 및 서비스 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감사합니다.
자료 이용 시, 국가정책연구포털(NKIS)에서 제공하는 저작물을 이용하였음을 명시할 것을 동의합니다.
무단으로 연구성과물을 사용하였거나 NKIS에서 제시한 이용조건을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관련기관에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즉시 저작물의 이용허락을 중지할 수 있습니다.
국문초록
- 본 연구는 (1) 코로나19 감염병 대유행, 기후위기, 인공지능과 생명공학 등 첨단기술의 오남용이라는 최소 3중 위기 혹은 대격변을 뜻하는 ‘뉴노멀 시대’와 (2) 경제, 기술, 군사 등 하드파워(hard power)는 물론 문화예술, 매력도 등 소프트파워(soft power) 양 측면에서 이미 ‘선진국’에 올라선 대한민국의 새로운 위상을 고려하여, 흔히 문사철(文史哲)로 표현되는 전통 인문학을 갱신하여 확장된 인문학으로서 뉴리버럴아츠(A New Liberal Arts) 인문학을 제안함으로써, ‘인문학의 위기’를 돌파함은 물론 시대에 적합한 ‘학문과 교육 방안’을 모색했다.
기존의 인문학 관련 정책 연구들은 인문학이 처한 상황을 ‘위기’로 설정하고, 이러한 위기는 외적 조건(산업기술의 발달, 신자유주의 세계화 등)에 적극적으로 부응하지 못한 한계와 내적 조건(통합적ㆍ학제적 사고의 실패, 전통 학문과의 단절, 전문화와 폐쇄성 등)에 의해 개방과 융합에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이라 진단한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충분히 참조하면서도 관점을 달리하여, ‘위기’를 하나의 ‘변화’로 인식하고 이에 부응하는 ‘뉴리버럴아츠’로서의 새로운 인문학 개념을 제안했다. 이는 전통적 문사철의 틀 대신, 전통 인문학 개념의 역사적 변화과정, 기술과 사회의 비약적 발전에 따른 인문학 생태계의 변화, 중고등학교 및 대학 현장에서 커리큘럼과 교육내용의 변천, 기업 현장과 시민사회에서 인문학에 대한 기대와 요구 등을 ‘현실’로 삼는 인문학의 새로운 개념을 종합한 결과다. 언어, 문학, 역사, 철학 외에도 수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예술의 기초 역량을 키워주는 교육 체계로서 뉴리버럴아츠 인문학은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그 핵심은 언어(文)를 자연어를 넘어 자연과 예술을 읽는 언어로까지 확장했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문헌 연구, 실태 조사, 전문가 자문, 학생 설문 조사 등을 통해 본 연구는 몇 가지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었다. 먼저, 뉴리버럴아츠 인문학의 실제 내용이라 할 대학의 교양수업과 시민 인문학 강좌에 대한 만족도와 수요가 높게 나왔다. 이는 ‘인문학의 위기’가 인문학에 대한 선호의 감소에서 비롯한 것이 아니라 대학에서 학문후속세대의 재생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데서 기인한다는 점을 확인시켜 주었다. 다음으로, 인문학 생태계를 구성하는 인자를 (1)연구자, (2)교육자, (3)학생, (4)시민으로 세분함으로써, 종래 대학교수 중심의 관점과 담론을 탈피하고 새로운 분석의 시야를 제공했다. 이 과정에서 인문학 생태계의 유지와 발전을 위해 학문후속세대가 결정적으로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기업과 사회가 대학에 요구하는 교육 내용은 20세기의 유물인 전공 능력이라기보다 메타스킬(meta-skill), 학습 역량, 관계 역량 같은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학부 교육과정이 뉴리버럴아츠 인문학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를 뒷받침하며, 중고등학교(문이과 폐지)와 대학원 교육(전공 능력)의 변화 방향도 설계할 수 있게 해주었다. 뉴리버럴아츠 인문학은 인간, 시민, 인재를 길러낸다는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융복합 실천이 가능한 미래 세대를 육성하는 최선의 전략이다.
인문학은 초역사적 개념이 아니며 시대의 요구에 따라 끝없이 변신해왔다. 전문 분과들은 더 전문적인 쪽으로 발전해야 마땅하지만, 그와 동시에 뉴리버럴아츠 인문학을 교육함으로써 전문성의 토대를 확장된 공통 기초 역량 위에 두는 것은 시대를 선도하는 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