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보고서

보고서명창조경제의 시대, 국가와 문화의 관계가치에 대한 정책해석학적 연구
  • 책임자 박치완
  • 소속기관한국외국어대학교
  • 내부연구참여자
  • 외부연구참여자강용수,김기홍
  • 발행기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 ISBN979-11-5567-021-7
  • 출판년도2013
  • 페이지179
  • 보고서유형 협동연구(연구회 주관)
  • 연구유형 기초
  • 표준분류 산업 > 문화·엔터테인먼트
  • 자료유형연구보고서
  • 공공누리유형 4유형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 주제어창조경제, 정책해석학, 글로컬라이제이션, 관계가치, 문화공공성,공공창의성, 사회적창의성, 문화국가, 문화공동체, 문화다양성,공론장, 문화창조
  • 본 과제는 창조경제의 시대에 한국 사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가치가 무엇인가에 대한 인문학적 고민의 결과물로서, 그간 관련 논의에 있어 부족하거나 간과되었던 것, 더 필요한 것들을 집중 점검하였다.
    특히 창조경제의 발원지인 서구사회에서 이 개념을 구성한 사회적, 철학적 맥락들을 추적하였고, 인문학적사유의 필터로 이를 적합한 해석 프레임에 담고자 했다.
    또한 이러한 문제의식하에 나름의 적절한 미래 좌표를 구상해 보았으며, 무엇보다도 창조경제 관련정책의 기저 철학으로 제시하고자 하였다.
    우리의 연구는 크게 세 개의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i) 창조경제 담론의 사회문화적 함의 해석, ii) 국가와 문화의 관계가치 창출 패러다임 모색, iii) 공공성과 창조문화 함양을 위한 정책해석학적 아젠다.
    먼저 “창조경제 담론의 사회문화적 함의 해석”을 통해 우리는 창의성의 본질과 그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고찰하는 한편, ‘창조경제’라는 용어가 가진 상징성이 사회문화적으로 어떤 함의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 창조성자체에 대한 도저(到底)한 인식사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그동안 ‘천재적 개인’에 초점을 맞추었던 과거와 비교할 때 ‘사회적 창의성’을 지향하게 된 관념의변화를 포착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창조경제, 창조산업, 창조계급, 창조도시등 20여 년 전 서구에서 촉발된 일련의 창조담론의 흐름을 추적하며, 그에 대한 비판적 검토 과정에서 유념해야 할 점들은 없는지를 적시하였다.
    이를 통해,현행 한국의 창조경제 담론에 대해 한 문화경제학자의 표현을 빌려, 사회적 창의성 바탕의 ‘비즈니스를 지향하는, 그러나 감동이 있는’ 정책을 추구해야 함을제언하였다.
    두 번째 연구 축은 “국가와 문화의 관계가치 창출 패러다임 모색” 연구이다.
    사회적 창의성은 근원적으로 ‘관계’에 관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경계와관계의 이분법을 극복하고 개인과 사회, 국가와 문화의 관계맺음이 생산하는역동성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관계가치는 기본적으로 중층적으로 작용한다.
    에드가 모렝의 복합체적 조직(organisation complexe) 개념을 차용하여 본 연구는 개인에서 사회 및 국가에 이르는 모든 조직이 복합적요소들의 자기생산(autopoiesis)에 기반하는 유기체적 성질을 가진다는 점을발견하고, 이에 대한 인식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자기생산을 기반으로 하는생명체로서의 국가가 관계가치에 기인하는 사회적 창의성을 발판으로 발전을이루기 위해서 핵심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공공성이다.
    공공성은 사회적 창의성을 추동하는 이정표이자 민주주의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연구 축은 “공공성과 창조문화 함양을 위한 정책해석학적 아젠다”이다.
    문화해석의 방법을 원용한 정책해석학적 프레임으로 국가와창조성의 관계를 논하며, 최근 화두로 떠오른 공공철학이 강조하는 ‘소통’, ‘정의’, ‘인권?덕?책임’, ‘복지’, ‘평화와 화해’, ‘글로벌 공공선’ 등의 개념과 가치들에대한 다양한 입장들을 점검하였다.
    이를 통해 문화공공성을 확대하여 공공창의성까지 이르는 새로운 국가인식을 제언했다.
    창조경제 담론은 그 개념 자체가 창의성, 사회성, 공동체의식, 관계성, 윤리의식, 공공성과 같은 매우 복잡한 가치와 개념들을 전제하고 있는 까닭에, 미시적이고 파편화된 기술적 시각으로는 접근이 불가능하다.
    창조경제 담론은 본질적으로 창의성 확산 담론이자 사회적 창의성의 함양 담론이며, 공공창의성 담론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논의들을 통해 본 연구에서 우리는 창조경제 담론이결국 창의성을 바탕에 두고 공동체를 재구성하자는 창조국가담론이 되어야 하며, 공공성을 바탕으로 관계가치를 추구하여 사회적 창의성을 함양하는 것이창조경제의 나아갈 방향임을 최종 결론으로 제시하였다.

    <이하 원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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